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가 식용이 금지된 이른바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인체에는 해롭지 않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식약처 식품안전평가원의 정자영 독성연구과장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과 대만이 이미 이엽우피소를 식품원료로 허가해 먹고 있다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라며 "위해성이 낮을 것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반면 간담회에서 한국독성학회측 참석자는 "현재까지 자료들만으로는 이엽우피소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며 "최종결론이 날 때까지는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브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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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이엽우피소 해롭지 않다"…독성학회 유보적
식약처 "이엽우피소 해롭지 않다"…독성학회 유보적
입력
2015-05-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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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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