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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사격 훈련 시 통제관·조교 무장 강화…'안전 통제'

예비군 사격 훈련 시 통제관·조교 무장 강화…'안전 통제'
입력 2015-05-15 17:37 | 수정 2015-05-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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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예비군 총기난사 사건 이후 육군이 긴급 안전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사격훈련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각종 대책을 추가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전재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육군은 먼저, 사격장에서 총을 쏘는 예비군 한 명에 조교를 한 명씩 붙여 안전 통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20명이 총을 쏘는데 조교가 6명뿐이어서 돌발 상황 대처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반영한 조칩니다.

    사격 훈련 때는 사수와 부사수, 통제요원 등에게 신형 헬멧과 방탄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통제 장교는 실탄을 휴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기를 난사한 최 모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였던 만큼, 현역 복무 결과를 예비군 부대와
    연동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입니다.

    사격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을 쏘는 사수 사이에 방탄유리 등으로 칸막이를 만들고, CCTV를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육군은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틀 전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예비군 사격훈련장에서는 다음 주부터 사격훈련이 잠정 중단됩니다.

    다만, 다른 훈련장에서는 일정대로 예비군 훈련이 진행됩니다.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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