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 사람들의 요절복통 '치맥' 입문기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한국에서 시작된 치킨과 맥주의 조합, '치맥'의 인기가 중국까지 뜨겁게 달궜는데요.
'치맥'을 처음 접하는 유럽 사람들도 과연 좋아할까요?
치킨과 맥주, 우리나라의 이 환상 조합이 영국으로 진출했습니다.
조쉬라는 이름의 영국 학생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요.
먼저 파닭, 마늘치킨, 양념치킨 등 영국인들이 한국식 치킨을 먹고 새로운 맛에 무척 놀라워합니다.
마치 근사한 요리 같다는 반응인데요.
여기에 맥주까지 더하니, (보고)맛의 신세계가 열린 듯 모두 놀란 표정을 지으며 앞다퉈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냅니다.
영국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경우가 없고 치킨을 질 낮은 패스트푸드쯤으로 생각한다는데요.
다들 우리나라 치맥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죠?
우리나라에선 전화 한 통에 집으로 배달까지 된다는 걸 알면 또 얼마나 놀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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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건 내 취향이 아닌데..." 사각 강아지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의 미용법에도 유행이 있는데요.
타이완에서는 지금 각 잡힌 네모 스타일이 인기입니다.
자를 댄 듯 반듯하게 선을 맞춰 털을 잘라 주는 건데요.
어떤가요? 귀여운 얼굴과 잘 어울리는 것 같나요?
이번에는 고양이 차례인데요. 털을 정리하는 손놀림이 분주해질수록 윤곽이 드러나는데, 어째 고양이에 얼굴에 점점 불만이 차오르는 것 같습니다.
"아, 난 진짜 이 스타일 별로라고요."
뾰로통한 표정을 보니 유행이든 말든 고양이 마음에는 들지 않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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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로봇들의 슬랩스틱 코미디 열전? '다르파 로봇'
사람의 외형과 운동능력을 닮아가는 첨단 로봇들에게도 알고 보면 의외의 모습이 있습니다.
확인해보시죠.
'다르파 세계 재난 로봇 경진 대회'에 참가한 로봇들인데요.
각종 재난 재해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인류를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첨단 로봇들입니다.
그런데, 대체 왜 이러나요?
자꾸 뒤로 발라당 넘어지고, 걸핏하면 힘없이 스르르 쓰러지기 일쑤인데요.
트랜스포머 같은 놀라운 기능을 뽐내나 했는데 어째 사고와 실수만을 연발합니다.
최첨단 과학의 집합체인 로봇도 실력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런데, 이 로봇을 좀 보세요.
어떤 자세로도 척척, 앞서 본 로봇들과 수준이 다릅니다.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이 만든 '휴보'인데요.
독보적인 평형 유지 능력과 임무 수행 능력으로 전 세계 내로라하는 로봇 종주국들을 제치고 본 경기에서 당당히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직접 보니 역시 상을 탈 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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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이저를 이용한 신개념 예술
매끈한 금속판 위에 갑자기 '파바박' 요란한 소리와 불꽃이 피어오르더니, 순식간에 그림이 나타납니다.
미국에서 개발한 건데요.
컴퓨터 프린터의 원리를 응용해서, 금속판에 레이저로 이미지를 빠르게 각인해내는 장치입니다.
눈 깜짝할 사이 정교하고 화려한 문양이 표면 가득 새겨졌는데요.
레이저 기술과 예술이 만나니 새로운 볼거리가 탄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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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림의 떡, "꼭 먹고 싶은데..." 못 먹는 아기
초콜릿 쿠키를 집어든 아기, 얼른 먹고 싶은데 팔에 낀 물놀이용 튜브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심기일전해서 다시 쿠키를 입으로 가져가는데 결과는 또 실패!
아무리 애를 써도 먹을 수가 없네요.
"에잇 안 먹어"
그야말로 '그림의 떡' 인 셈이네요.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이브닝뉴스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브닝 핫클릭] 영국 사람들의 요절복통 '치맥' 입문기 外
[이브닝 핫클릭] 영국 사람들의 요절복통 '치맥' 입문기 外
입력
2015-06-11 17:50
|
수정 2015-06-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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