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로 난 상처를 1분 안에 출혈과 염증 없이 붙일 수 있는 의료용 순간접착제가 포스텍 연구팀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연구팀은 홍합의 접착성 단백질을 재합성해 만든 의료용 접착제를 바른 뒤 빛을 쬐는 방법으로 동물 실험한 결과, 피가 나는 수술 상처가 1분 안에 출혈과 염증 없이 봉합돼 4주 후에는 흉터 없이 아물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술용 실을 사용하기 힘든 연약한 부위도 쉽게 봉합할 수 있어 성형수술에 활용도가 높고, 2년 안에 상용화가 가능해 연간 15조 원에 이르는 관련 의료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브닝뉴스
장성훈
장성훈
수술 상처 1분 만에 봉합… 의료용 순간접착제 최초 개발
수술 상처 1분 만에 봉합… 의료용 순간접착제 최초 개발
입력
2015-07-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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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7-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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