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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뜬 채 '탕탕탕'… 美 '총 쏘는 드론' 논란

하늘에 뜬 채 '탕탕탕'… 美 '총 쏘는 드론' 논란
입력 2015-07-22 17:37 | 수정 2015-07-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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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에서 이른바 '총 쏘는 드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드론에 총을 매달아 리모컨으로 격발하는 건데, 청소년들까지 이런 위험천만한 물건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성우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머신건을 장착한 드론이 마네킹을 향해 총알 세레를 퍼붓습니다.

    마네킹들이 산산조각날 만큼 가공할 위력입니다.

    [카일 마이어스/개발자]
    "멋지지 않나요? 마네킹들 머리를 날려버렸어요."

    테이블에 앉아 카드게임 즐기는 모습의 마네킹들도, 공터에 놓인 차량도 순식간에 화염을 뿜으며 폭발합니다.

    이런 '총 쏘는 드론'은 2~3년 전부터 민간업체들의 시제품이 등장했고, 관련 동영상도 빠르게 퍼져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코네티것주에 사는 10대 청소년들까지 '총 쏘는 드론'을 만들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역시 리모컨을 이용해 연발 사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는데 관련 동영상이 유튜브에 등장하자 우려의 목소리가 거셉니다.

    [피터 사흐/변호사]
    "드론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지만 리모컨을 이용해 무기화시키는 건 안 됩니다."

    코네티컷 주에선 사람을 해치려 했다거나 법을 위반했다는 근거가 없어 처벌조차 못하는 상황이라, 미국 연방항공청이 직접 수사에 나섰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김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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