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핫클릭'입니다.
걸그룹 인기의 척도는 군부대로 위문공연을 가보면 알 수 있다는데요.
고된 군 생활에 지친 장병들의 활력소가 되는 위문 공연 현장에서, 놀라운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 리포트 ▶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노래 ‘위아래’에 맞춰 댄스팀이 춤을 춥니다.
역동적이고 아찔한 춤사위에 열광하는 장병들.
급기야 ‘위 아래 위 위 아래’ 노랫말을 한마음으로 열창하는데요.
영상 속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그룹은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아니라 무용 전공자들로 이뤄진 댄스팀이라는데요.
곧 걸 그룹으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데뷔를 앞둔 걸그룹 공연에도 반응이 이 정도인데, 진짜 걸그룹이 눈앞에 나타났다면 어땠을지, 상상이 안 되네요.
=============================
무더위에 얼음처럼 시원한 수박 한 조각 베어 물면 더위가 저만치 물러가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수박이라면 더위 퇴치 효과가 갑절은 올라가지 않을까요?
이탈리아 조각가의 솜씨인데요.
딱딱한 껍질을 벗긴 뒤 조각칼로 도려내거나 깎아가며 정교한 손길을 더하자,
수박이 순식간에 으스스한 조각 작품으로 변신합니다.
음식재료로 공예를 하는 ‘푸드 카빙’이라는 건데요.
이런 수박이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효과 만점이겠네요.
=============================
기상천외한 일들을 감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들은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시청자들이 절대 눈을 돌리 수 없게 만드는 것이라면 뭐든 가리지 않는데요.
◀ 리포트 ▶
이번에는 극한의 공포를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등장했습니다.
커다란 그리즐리 곰 한 마리가 여성이 들어가 있는 투명한 상자를 마치 장난감 다루듯 이리저리 굴리는데요.
아무리 촬영이라고 해도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원래는 연예인들이 세계 곳곳의 신기한 일에 도전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는데요.
비명을 지르면서도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는 이 여성에게 진정한 예능인이라고 박수를 쳐줘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사는 세 살배기 꼬마인데요.
요즘 스케이트보드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냥 발을 얹고 달리기만 해도 대단한데, 아빠가 스케이트보드로 묘기를 보여주자, 직접 도전엔 나섰습니다.
아빠의 가르침을 전수받아 기술을 하나씩 습득해가는 재미가 쏠쏠한 가보죠?
누가 아들 아니랄까봐 잦은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까지 아빠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아빠의 든든한 지원과 응원 아래 조만간 실제 대회에서 활약할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얼룩말 두 마리가 조용히 식사 중인데 갑자기 불청객 기린이 나타납니다.
터벅터벅 다가온 기린, 키와 몸집이 워낙 커서 그런지 얼룩말들이 잠시 밀려나는 것 같은데요.
이내 먹이를 뺏기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용기 내 기린에게 뒷발질로 응수를 합니다.
“지금 뭐하는 거니?”
코웃음 치는 듯한 기린! 애초에 상대가 안 되는 싸움이었던 것 같죠?
얼룩말에게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절로 웃음이 터져 나오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이브닝뉴스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브닝 핫클릭] 걸그룹 위문공연으로 군부대 대동단결! 外
[이브닝 핫클릭] 걸그룹 위문공연으로 군부대 대동단결! 外
입력
2015-07-22 18:00
|
수정 2015-07-22 18:1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