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신데렐라가 가련한 여주인공이 아닌 당찬 캐릭터로 그려지는 등 동화를 살짝 비튼 뮤지컬 신데렐라가 관객을 찾았습니다.
그밖에 볼 만한 문화행사, 오유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허름한 누더기 옷이 눈 깜짝할 사이 아름다운 드레스로 바뀝니다.
신데렐라는 스스로 유리구두를 남기는 당찬 아가씨로, 왕자는 자신이 왕이 될 자질이 있는지 의문을 갖는 신중한 청년으로 그려집니다.
익숙한 동화 속 캐릭터들이 전혀 다른 성격으로 나오며 재미를 더합니다.
[정단영/가브리엘 역]
"언니들이 못된 역할이 아니라 가브리엘은 신데렐라를 도와주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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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첫 앨범 발매 이후, 모두 13장의 앨범을 내며 한국 팬들과 만나 온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영화 '봄날은 간다'의 OST에 참여하는 등 서정적인 곡으로 유명한 그가 이번 공연에서도 따뜻하면서 울림이 있는 피아노 선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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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전국투어 콘서트를 엽니다.
46인조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클래식, 팝페라 레퍼토리와 가요앨범에 담긴 수록곡 등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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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단색화 열풍, 특유의 질감이 돋보이는 하종현 작가의 회화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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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사진작가'에 여러 차례 선정됐던 중국 출신의 판호 작가가 50~60년대 홍콩의 과거를 끄집어 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된 사진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들입니다.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이브닝뉴스
오유림
[문화공감] 동화를 비튼 뮤지컬 '신데렐라' 外
[문화공감] 동화를 비튼 뮤지컬 '신데렐라' 外
입력
2015-10-0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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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0-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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