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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성 야구선수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내사

경찰, 삼성 야구선수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내사
입력 2015-10-17 15:44 | 수정 2015-10-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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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찰이 현직 프로야구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정황을 포착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삼성라이온즈 선수 2명의 금융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지방경찰청은 삼성 라이온즈 간판급 선수 2명이 최근 마카오에서 수억 원대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입수한 첩보에는 선수들이 마카오 도박장에서 국내 조직폭력배 자금으로 수억 원대의 도박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빌린 자금을 차후에 국내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파악하고, 두 선수의 계좌를 압수수색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통신자료 분석을 통해 조폭과의 연계 여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 단계여서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 구단 측은 경찰 조사를 예의 주시하며 자체적으로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알려진 첩보 내용이 사실인지 내부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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