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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강도, 롤렉스 싹쓸이했다가 길에 버린 채 도주

美 강도, 롤렉스 싹쓸이했다가 길에 버린 채 도주
입력 2015-10-23 17:34 | 수정 2015-10-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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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보석가게에 권총강도들이 들이닥쳐 몇 분 만에 가게 안에 있던 롤렉스 시계를모두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이 롤렉스 시계들은 도로 위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주훈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미션 비헤이호 지역의 한 보석상에 권총을 든 4인조 강도가 난입합니다.

    쇼핑 중이던 여성과 가게점원은 크게 놀라 도망치고 강도들은 망치로 쇼케이스를 거칠게 부숩니다.

    주로 노린 것은 최고급 명품시계인 롤렉스.

    범인들은 수분 만에 가계안에 전시된 롤렉스 시계를 모두 훔쳐 달아났습니다.

    [제프 할록(수사경찰)]
    "범인 중 두 명은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강도의 난입에 시계점이 입점한 쇼핑몰 전체에 비상벨이 울리면서 시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코트니(목격자)]
    "상점들이 급히 문을 닫아 '큰일이 벌어졌구나' 했어요. 커피숍으로 피했는데 누군가 총소리를 들었다고 했어요."

    그런데 강도들은 훔친 시계들을 모두 고속도로에 버린 채 잠적했습니다.

    경찰은 보석상이 시계에 설치해 둔 추적장치를 범인들이 발견한 뒤 길가에 버린 것으로 보고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이주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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