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테크노 골리앗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이종 격투기의 최홍만 선수가 억대의 사기혐의로 지명수배됐습니다.
검찰의 출석요구에 반복적으로 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검찰이 억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 선수에 대해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최씨가 수차례의 검찰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최씨가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면 돌아오는 즉시 통보가 내려지고, 국내에 머물고 있다면 출국금지 조치로 해외에 나갈 수 없게 됩니다.
앞서 최씨는 문 모 씨 등 지인 두 명에게서 1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됐고,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7월 말 최씨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5월 피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사기를 치려던 것이 아니었다"며 "앞으로 갚아 나갈 예정"이라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이브닝뉴스
전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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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사기 혐의' 최홍만, 체포영장·지명수배
'억대 사기 혐의' 최홍만, 체포영장·지명수배
입력
2015-10-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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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0-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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