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국방부 승인이 필요한 신형전투복 원단을 빼돌려 불법 판매한 혐의로 원단 업체 대표이사 51살 설 모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형 전투복 원단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4년 간 정부와 납품 계약을 맺은 생산 분량을 초과한 원단을 만들어 맞춤 군복 판매 업자 등에게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투복을 국방부 납품가보다 2~3배 비싸게 팔았으며, 추가 군복이 필요하다는 이유 등으로 5천 여명의 군인이 사설 업체에서 전투복을 구매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브닝뉴스
"신형 전투복 원단 빼돌려 2~3배 비싸게 팔아"
"신형 전투복 원단 빼돌려 2~3배 비싸게 팔아"
입력
2015-11-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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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1-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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