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나리조트 참사 막는다' 지붕 눈치우기 의무화

다음 달부터 다중이용시설이나 일정 규모 이상의 공장, 시설물 관리자는 지붕에 쌓인 눈을 의무적으로 치워야 합니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2월 체육관 지붕이 무너졌던 마우나리조트 사건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또 제설 취약구간 2천여 곳에도 제설담당이 지정돼 특별관리되고,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노숙인·쪽방거주자 등을 보호하는 종합지원센터와 일시보호시설이 전국에 150곳 설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