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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브닝 핫클릭] 핫도그 가게에 초능력자 등장? 外

[이브닝 핫클릭] 핫도그 가게에 초능력자 등장? 外
입력 2015-12-07 18:11 | 수정 2015-12-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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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초능력자가 눈 앞에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놀라운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 리포트 ▶

    야외 한 패스트푸드점에 한 눈에 봐도 수상쩍은 남자가 등장합니다.

    점원에게 핫도그 하나를 주문하는데요.

    다짜고짜 “수리수리 마수리, 내게 공짜로 달라” 이런 게 통할 리가 없겠죠.

    웬 엉터리 사기꾼인가하고 사람들이 흥미롭게 지켜봅니다.

    그런데 그 순간 난데없이 놀라운 일이 펼쳐지는데요.

    짜잔! 핫도그에 뿌릴 케첩을 손을 대지 않고 옮긴 겁니다.

    설마 진짜 초능력자인걸까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주변 사람들 모두 어안이 벙벙해진 것 같은데요.

    사실은 유명 마술사가 무선 조종기를 이용해 꾸민 몰래카메라 장난입니다.

    지루하고 평범한 도시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었다는데요.

    실감나는 연출에 천연덕스러운 연기까지 더해져, 속아 넘어가지 않을 재간이 없었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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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스키장 대신 도심에서 스키를 즐기는 고수를 만나볼까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출신의 스키 선수인데요.

    정식 스키 점프대 대신 5층 주차장 건물 꼭대기로 올라가더니,

    그대로 점프!

    새처럼 가볍게 날아 짜릿한 고공 묘기를 선보입니다.

    본격적인 동계 스포츠의 계절 겨울이 온 것을 반가워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건데요.

    시작부터 착지까지 깔끔한 실력이 역시 괜히 선수라 불리는 게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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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신발 몇 켤레 정도를 갖고 계신가요?

    복장과 용도에 따라 어울리는 신발이 모두 다르죠.

    그렇다고 신발장이 터지도록 사고 또 살 수는 없는 노릇인데, 여기 아주 놀랄만한 해결책이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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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그날 기분과 복장에 따라 내 맘대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마법의 신발이 등장했습니다.

    미국 뉴욕 출신의 한 디자이너가 개발한 건데요.

    선명한 색을 뿜어내는 첨단 전자종이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신발 무늬와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신발 옆 면에 원하는 사진을 부착할 수 있고요.

    마음에 드는 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는데요.

    더러워지면 물세탁을 해도 방수처리가 돼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현재 상용화를 목표로 시민 참여 사이트를 통해 비용을 모금하는 중인데요.

    호응이 아주 뜨겁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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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엔 스페인 마드리드의 이색 미용실로 가볼까요?

    남자 미용사가 손님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는 게 아니라 불로 태우는데요.

    그것도 모자라 무시무시한 장검을 양손에 하나씩 들고 재빠르게 머리카락을 쳐냅니다.

    여기가 정말 미용실 맞나요?

    실수라도 하면 어쩌나 절로 가슴이 조마조마해지는데요.

    꼭 영화 '가위손'의 주인공이 현실에 나타난 듯합니다.

    신기하긴 하지만 손님의 용기와 배짱이 정말 필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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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가 현관문에 설치된 울타리 앞에서 고군분투 중입니다.

    밖에서 신나게 뛰어놀다가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건데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쉽지 않은가 봅니다.

    "하나 둘, 하나 둘!"

    "제발 나 좀 집에 들여보내 주세요"

    오늘처럼 짧은 다리가 야속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또 없겠는데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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