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인천 아동 학대 사건과 관련해 정부가 초등학교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합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제2의 인천 아동 학대 사건을 막고자 전국 1만여 개 초중고교 가운데 우선 5천9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장기 결석 아동 현황 파악에 나서 아동 학대 등으로 인한 결석 사유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와 복지부는 각 학교의 장기결석 아동 명단을 바탕으로 내년 1월까지 조사를 마친 뒤 이를 토대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관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브닝뉴스
김태윤
"초등학교 장기결석 아동, 학대 여부 전수조사"
"초등학교 장기결석 아동, 학대 여부 전수조사"
입력
2015-12-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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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2-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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