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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서 부탄가스 '펑' 가스폭발사고 "과열 주의해야"

음식점서 부탄가스 '펑' 가스폭발사고 "과열 주의해야"
입력 2015-12-24 17:31 | 수정 2015-12-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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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휴대용 부탄가스 폭발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스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불이 번쩍이더니 출입문과 유리창이 순식간에 폭발하고 파편이 멀리까지 날아갑니다.

    강원도 삼척시 중앙시장 식당에서 발생한 휴대용 가스레인지 폭발 사고입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안에 있던 주인과 손님 등 8명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홍원자/상인]
    "'펑' 소리가 나서 '쾅' 무너지는 소리가 나더라고. 그래서 나중에 나와 보니까 여기잖아. 우린 여긴 줄도 몰랐어. 그래서 다리가 후들거렸죠."

    올해 전국적으로 휴대용 가스 폭발사고 27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습니다.

    대부분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습니다.

    무엇보다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김재석/삼척소방서 현장대응과장]
    "휴대용 가스레인지 경우 화기나 바닥이 큰 불판을 사용하는 경우 화기의 복사열로 인해 폭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 시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부탄가스 폭발 사고는 자칫 대형 인명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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