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
신지영 기자
신지영 기자
수능 만점자도 '대학 불합격'…학생부 등으로 당락 좌우
수능 만점자도 '대학 불합격'…학생부 등으로 당락 좌우
입력
2015-01-14 09:54
|
수정 2015-01-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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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고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3명이나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수능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다 보니 내신과 학생부 같은 다른 평가기준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이번 대입에서 연세대 의예과에 지원한 수능 만점자는 모두 15명.
이 가운데 3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논란이 일만큼 수능이 쉽다 보니 10%만 반영하는 학생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져 만점이라 하더라도 내신에서 당락이 갈린 것입니다.
또 수능점수는 과목에 따라 난이도를 감안해 점수를 재산정했는데, 이 때문에 한 개를 틀렸다 하더라도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결과적으로 만점자와 같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김희동/입시전문업체 연구소장 ▶
"수능 자체가 계속 쉬워지기 때문에 수능 만점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내신 관리를 학생들이 잘해주는 것이 아마 올해 입시에서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을까…."
지난해에도 자연계 유일의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 의예과 정시에서 탈락하는 등 앞으로 이 같은 일은 반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비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의 과목별 반영, 학생부 반영 비율 등을 꼼꼼하게 따질 필요가 더욱 커졌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수능시험에서 만점을 받고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3명이나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수능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다 보니 내신과 학생부 같은 다른 평가기준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이번 대입에서 연세대 의예과에 지원한 수능 만점자는 모두 15명.
이 가운데 3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논란이 일만큼 수능이 쉽다 보니 10%만 반영하는 학생부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져 만점이라 하더라도 내신에서 당락이 갈린 것입니다.
또 수능점수는 과목에 따라 난이도를 감안해 점수를 재산정했는데, 이 때문에 한 개를 틀렸다 하더라도 어려운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결과적으로 만점자와 같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김희동/입시전문업체 연구소장 ▶
"수능 자체가 계속 쉬워지기 때문에 수능 만점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내신 관리를 학생들이 잘해주는 것이 아마 올해 입시에서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을까…."
지난해에도 자연계 유일의 수능 만점자가 서울대 의예과 정시에서 탈락하는 등 앞으로 이 같은 일은 반복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비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의 과목별 반영, 학생부 반영 비율 등을 꼼꼼하게 따질 필요가 더욱 커졌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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