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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성빈 기자

영화 '국제시장' 천만 관객 눈앞에…흥행 비결은?

영화 '국제시장' 천만 관객 눈앞에…흥행 비결은?
입력 2015-01-13 20:39 | 수정 2015-01-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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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화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앵커 ▶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에 이어서 1000만 관객 영화 두 편을 만든 국내 최초의 감독이 될 전망입니다.

    그 흥행 비결, 민성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격변의 시대를 헤치며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아버지를 이야기한 국제시장,

    한국영화로는 11번째로 사실상 천만 관객을 스크린 앞에 불러모았고, 여전히 매일 수십만 명의 관객이 800개가 넘는 상영관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실미도'부터 한국영화 천만 관객 시대가 시작됐는데요,

    지난해 개봉작으로는 '변호인'과 '명량'에 이어 이번 '국제시장'까지 3편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한국영화의 중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 남동철/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
    "30대 이상 40대 50대. 이렇게 점점 나이가 든 세대들까지도 극장에 오면서 한국영화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것 같고…"

    모든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일찌감치 떠오른데다, 감독의 의도와는 다른, 이른바 평론가들의 관람 후기와 갑론을박이 흥행을 도왔습니다.

    해운대와 국제시장의 배경인 부산지역에서는 벌써부터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 윤제균 감독 ▶
    "다음 작품은 광안리나 자갈치로 할 거냐는 질문도 많이 받는데 사실 꼭 제목 자체에서 어떤 지역색을 드러내려고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요."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부산의 실제 '국제시장'이 관광명소가 됐고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도 찾는 사람이 최근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MBC뉴스 민성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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