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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주승 특파원

IS 가담 청소년에 터키도 '골치'…대부분 구출 실패

IS 가담 청소년에 터키도 '골치'…대부분 구출 실패
입력 2015-01-22 20:15 | 수정 2015-01-2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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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졸지에 IS로 향하는 통로가 된 터키도 고민이 깊습니다.

    IS로 넘어간 터키 청소년들도 많아서 아이 찾으러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국경을 넘는 부모들도 있습니다.

    터키 현지에서 이주승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터키와 시리아 국경.

    철조망과 흙더미가 경계인데, 그나마 철조망도 없는 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근처 마을에선 국경까지 오가는 불법택시도 운행됩니다.

    몰래 국경을 넘나드는 사람들 가운데는 IS조직원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콧수염은 없이 턱수염만 기른 전형적인 IS 대원 외모의 남성들에 대해 터키인들은 불안감을 나타냅니다.

    ◀ 터키인 ▶
    "불안하죠. (턱수염만 있는) 그 사람들은 특히 2명씩 함께 다닙니다."

    터키 내에서 비밀리에 활동하는 IS조직원들은 종종 시리아에 구호품을 전달하러 오가는 구호단체와 연계돼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터키에서도 IS와 알카에다 같은 이슬람극단주의 세력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간 청년들로 골치입니다.

    아들을 구하러 시리아 캠프를 헤매는 아버지들의 사연이 이곳 언론에 소개됐는데,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실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들은 이름을 바꾼 채, 40여 일간 훈련을 받은 뒤 전투에 투입되고, 아버지가 힘들게 찾더라도 반군캠프에서 돈을 요구해 발길을 돌리게 된다는 게 부모들의 증언입니다.

    터키는 IS로 향하는 세력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IS가 자국 땅에서 외국인을 데려간 걸로 보이자 더욱 긴장하면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접경도시 킬리스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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