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금 보신 것처럼 수소차 연관산업은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소차는 이렇게 수소탱크에 수소를 충전한 다음에 공기중의 산소를 끌어들이는데 이때 수소와 산소가 만나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를 발생시키는 겁니다.
정부와 현대차그룹이 수소차 산업발전을 위해 문을 연 광주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김지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수소를 충전하고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면서 전기가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기는 차 운행은 물론 남는 전기를 가정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가능한 일입니다.
◀ 안병기/현대차 연료전지실장 ▶
"수소자동차 한 대를 가득 충전했을 경우에 일반 가정이 4, 5일 정도 쓸 수 있는 전기 생산이 가능합니다."
디젤차 100만 대를 수소전기차로 대체 하면 연간 1조 5천억 원의 원유 수입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10만 톤 감축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수소연료전지 산업은 2040년에 107조 원으로 커지고 17만 명 이상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주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산학연이 뭉쳐 친환경·고효율의 수소 사회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수소전지의 핵심기술인 전지 분리막과 연료전지용 소재, 그리고 수소의 안전한 저장과 이송을 연구하는 벤처기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김성철/수소전지 분리막 제조업체 ▶
"벤처기업이 살 수 없는 고가의 분석장비를 지원 받았습니다. 완성차 업체와 저희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습니다."
혁신센터는 재래시장의 광고와 홍보, 디자인을 개선하는 현대화 사업도 지원합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뉴스데스크
김지훈 기자
김지훈 기자
산소와 만나 전기 만드는 '수소차'…미래 이끄는 친환경 '수소'
산소와 만나 전기 만드는 '수소차'…미래 이끄는 친환경 '수소'
입력
2015-01-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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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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