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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정연 기자

유명 브랜드 '짝퉁' 이렇게 찾아낸다…짝퉁 구별하는 법

유명 브랜드 '짝퉁' 이렇게 찾아낸다…짝퉁 구별하는 법
입력 2015-02-12 20:33 | 수정 2015-02-1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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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요즘 해외직구를 통한 가짜 명품 반입이 부쩍 늘고 있죠.

    그래서 관세청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데 그렇다면 진품과 짝퉁 제품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짝퉁 감별법, 신정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인천국제공항 통관장.

    직구족 등이 구입한 소량 화물이 하루에만 6만 개 이상 들어옵니다.

    화물 하나하나를 엑스레이로 보며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찾아내면, 상표권 전문가가 포장을 뜯어 진품 여부를 확인합니다.

    ◀ 강신택/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 팀장 ▶
    "LV라는 상표와 이름이 같이 들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가품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로고가 박힌 가방이나 지갑은 좌우 대칭이 맞지 않으면 일단 짝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국 브랜드의 이 셔츠는 진품이었다면 브랜드명과 치수가 각기 다른 라벨에 표기됐을 테지만, 한데 쓰여 있습니다.

    이 바지는, 안쪽에 국가별 치수와 13자리 일련번호 등이 적힌 흰 라벨이 붙어 있지 않아 짝퉁입니다.

    그동안 소비자가 짝퉁을 한두 개 들여오는 건 개인용도로 봐 허용됐지만, 지난 6일부터는 국내 반입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 이철재/관세청 특수통관과장 ▶
    "개인명의를 도용한다든지 해서 여러 사람 명의로 대량으로 짝퉁 물품을 반입을 하기 때문에 그걸 막기 위해서..."

    특송이나 국제우편으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짝퉁은 지난해 785억 원어치, 2년 새 6배 넘게 늘었습니다.

    관세청은 앞으로 적발한 짝퉁제품은 예외 없이 반송하거나 폐기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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