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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장보기, 전통시장 30% 이상 싸지만…품목별 차이 있다

명절 장보기, 전통시장 30% 이상 싸지만…품목별 차이 있다
입력 2015-02-12 20:33 | 수정 2015-02-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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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설명절을 앞두고 장을 어디서 어떻게 봐야 비용을 아낄 수 있을까.

    백화점이나 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이 확실히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상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일주일도 남지 않은 설.

    어디가 싼지 품질은 좋은지 따져볼 게 많습니다.

    ◀ 오명희 ▶
    "재래시장이 아무래도 싸죠."

    ◀ 강혜선 ▶
    "아무리 (전통시장을) 가라고 그래도 내가 불편하기 때문에 잘 안 가지는 것 같아요."

    한국소비자원이 설 성수품 26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전통 시장 가격이 백화점보다는 36%, 대형마트보다는 17% 저렴했습니다.

    가격 차가 가장 큰 품목은 약과, 전통 시장이 백화점의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 서성호/전통시장 상인 ▶
    "전통시장에서는 단일 품목으로 취급을 하고, 30~40년 장사를 하다 보니까 (싸게 팔 수 있습니다)"

    배추와 양파, 사과와 배는 대형마트가 전통시장보다 저렴했습니다.

    구제역 파동 후 소비 급감을 우려한 양돈 농가들이 설을 앞두고 출하량을 늘리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백화점과, 마트, 시장에서 일주일 전보다 최고 18% 이상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 마미영 / 한국소비자원 차장 ▶
    "하루에도 실시간 가격 변동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차, 2차 (조사) 부분에 대해서도 등락폭이 높게 나타나서"

    또 명절이 다가올수록, 판매처마다 가격이 크게 오르내려, 사과와 배는 값이 내리는데도 백화점에서는 일주일 만에 20% 넘게 값이 뛰었습니다.

    전통시장에선 고사리와 밤 가격이 일주일새 42%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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