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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지영 기자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인기 뒤, 실력파 한국인들 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인기 뒤, 실력파 한국인들 있다
입력 2015-02-12 20:51 | 수정 2015-02-1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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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오바마 대통령 가족도 즐겨본다는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알고 보니 우리나라 제작진의 손을 거쳤다고 하죠.

    ◀ 앵커 ▶

    이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제작에 적잖은 한국인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신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스폰지밥 3D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TV 시리즈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작품, 사실은 우리나라 애니메이터들의 손을 거쳐 완성된 겁니다.

    19년 전 첫 방영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 회사가 그림작업을 담당해 왔습니다.

    20세기폭스, 워너브라더스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사이에서는 이미 알아주는 기업입니다.

    ◀ 박경숙 대표/ 라프드래프트코리아 ▶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캐릭터의 표정이나 이런 부분들을 잘 미국문화에 맞게끔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 아닐까..."

    겨울왕국 엘사, 안나 자매의 어린 시절, 그리고 지난달 개봉해 200만 관객을 돌파한 '빅 히어로'의 캐릭터 역시 한국인이 만든 것입니다.

    월트 디즈니에서 20년간 몸담아 온 베테랑 캐릭터 디자이너, 김상진 씨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 김상진/월트디즈니 캐릭터 디자이너 ▶
    "제가 좋아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계속 하는 거. 그게 저는 정답인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그 뒤에는 섬세한 표현력과 투철한 프로의식으로 무장한 실력파 한국인들이 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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