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정진욱 기자

유선 드론 개발로 24시간 비행 가능…軍, 시범 운용 계획

유선 드론 개발로 24시간 비행 가능…軍, 시범 운용 계획
입력 2015-02-20 20:29 | 수정 2015-02-20 20:47
재생목록
    ◀ 앵커 ▶

    무인항공기 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하면 감시나 정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죠.

    하늘을 자유롭게 날면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나 위험 지역을 구석구석 살피게 됩니다.

    하지만 배터리가 금방 닳기 때문에 오래 떠 있을 수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24시간 비행이 가능한 유선 드론이 개발됐고 우리 군이 곧 시범 운용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벨기에의 한 대학 강의실에 드론이 나타났습니다.

    시험치는 학생들이 곁눈질을 못하게 하려고 드론을 띄워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겁니다.

    사각지대가 있는 CCTV와 달리, 드론은 사방으로 움직이며 살필 수 있어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이나 산불 감시할 때도 요긴합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 때문에 길어야 50분 정도밖에 날지 못해 툭하면 추락해 망가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깃줄을 매단 유선 드론이 나왔습니다.

    지상에서 전기를 계속 공급하기 때문에, 24시간 밤낮으로 떠 있을 수 있고, 전선을 늘리면 웬만한 거리까지는 날아가서 감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드론 무게를 30킬로그램까지 늘릴 수 있어, 시속 30킬로미터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높은 하늘 위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도 안정적으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 송재근/유선 드론 개발업체 ▶
    "취약지역을 장시간 감시하는데 응용할 수 있고, 통신중계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24시간 감시가 가능한 이 드론은 이달 말쯤 우리 군이 국가 안보 시설에 배치해 시범 운용하고, 민간에서도 항만 감시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