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요즘 9백리터급 대형 냉장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9백리터라면 1.8리터 생수병 5백개 용량에 해당하는데, 주부들의 '로망'인 대형 냉장고, 용량 만큼 성능도 만족스러울까, 양효걸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 리포트 ▶
냉장고 취향은 달라도, 넓은 공간에 대한 바람은 한결같습니다.
◀ 유현지 ▶
"살림을 하다보면 필요한 게 점점 더 많아지니까 그런 걸 생각해서 냉장고는 큰 걸 샀죠."
갈수록 대형 냉장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제 냉장고 넉 대 중 한대는 9백리터급이 팔릴 정도입니다.
소비자원이 제조사 세 곳 제품을 비교해봤더니 온도를 정확하게 유지하는 저장능력은 삼성이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내부 12곳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설정온도와 실제온도의 차이가 타사 제품보다 적었기 때문입니다.
전력소모량의 경우, 같은 모델이라도 열고 닫는 횟수처럼 사용습관에 따라서 전기사용량은 최대 30%까지 벌어졌습니다.
다만 30도가 넘는 여름철엔 삼성이 대유 위니아보다 한 달에 4천 원 정도 전기료가 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은 위니아 제품이 평균 70만 원 이상 저렴했고, LG는 음료수를 바로 꺼내 마시는 '홈바' 같은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양종철/한국소비자원 기계전기팀장 ▶
"'홈바'를 사용할 경우 문 전체를 여는 것에 비해 냉기 유출을 제한할 수 있고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소비자원은 또 냉장고 용량의 70% 이하로 채우고 물품을 떨어뜨려 놓아야 효율을 최고로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뉴스데스크
양효걸 기자
양효걸 기자
대형냉장고 성능 제각각, 우수 제품은?
대형냉장고 성능 제각각, 우수 제품은?
입력
2015-03-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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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3-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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