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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렌터카-대형 버스 충돌…관광객 추정 한국인 4명 사망

네팔서 렌터카-대형 버스 충돌…관광객 추정 한국인 4명 사망
입력 2015-03-30 20:53 | 수정 2015-03-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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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네팔에서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한국인들이 탄 미니버스가 마주오던 대형버스와 부딪쳐 한국인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서민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네팔 포카라와 카트만두 사이 험준한 산악지대 도로에서 오늘 오전 8시쯤 한국인이 렌트한 미니버스를 마주 오던 버스가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미니버스가 크게 부서지면서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타고 있던 60대 남성 두 명과 50대 여성 두 명 등 한국인 네 명이 숨졌습니다.

    또 60대 한국인 남성 한 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네팔의 유명 관광지인 포카라에서 관광을 마치고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로 돌아오던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인/카트만두신문 대표]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올라오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길인데요. 한쪽은 절벽이고 다른 한쪽은 낭떠러지이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곳입니다."

    사고 당시 가파르고 구불구불한 도로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시계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렌터카를 몰던 네팔인 운전자도 숨졌고, 사고를 낸 버스에 타고 있던 네팔인 10여 명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콕에서 MBC뉴스 서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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