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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유진 기자

김세진 감독 성공시대…'형님 리더십'으로 승리 이끌어

김세진 감독 성공시대…'형님 리더십'으로 승리 이끌어
입력 2015-04-02 20:55 | 수정 2015-04-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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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의 8연패를 저지하며 깜짝 우승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김세진 감독의 '형님 리더십'이 있었는데요.

    장유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청출어람이었습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에게 배구를 배운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스승의 벽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신세대 감독답게 약속대로 화끈한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새 시대가 왔음을 알렸습니다.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감독만큼이나 경험이 없던 선수들이 연패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번지점프에서 제일 먼저 뛰어내리며 위기 탈출을 외쳤습니다.

    믿고 따르라는 이른바 '형님 리더십'

    몸으로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승에게 배운 예리한 분석을 스승의 팀을 상대로 역으로 이용했습니다.

    "레오 성향상 때릴 거야."

    단체 세리머니로 세월호 슬픔에 빠진 안산 홈팬들을 위로하는 자상함도 잊지 않았습니다.

    [송명근/OK저축은행]
    "믿고 따를 수 있게끔 그런 모습을 보여주셔서 결과가 이렇게 좋게 나온 것 같아요."

    선수 시절 9연속 우승을 이끌며 배구코트를 호령했던 월드스타가 감독으로서도 연승을 이어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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