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의 8연패를 저지하며 깜짝 우승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김세진 감독의 '형님 리더십'이 있었는데요.
장유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청출어람이었습니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에게 배구를 배운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스승의 벽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신세대 감독답게 약속대로 화끈한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새 시대가 왔음을 알렸습니다.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감독만큼이나 경험이 없던 선수들이 연패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번지점프에서 제일 먼저 뛰어내리며 위기 탈출을 외쳤습니다.
믿고 따르라는 이른바 '형님 리더십'
몸으로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승에게 배운 예리한 분석을 스승의 팀을 상대로 역으로 이용했습니다.
"레오 성향상 때릴 거야."
단체 세리머니로 세월호 슬픔에 빠진 안산 홈팬들을 위로하는 자상함도 잊지 않았습니다.
[송명근/OK저축은행]
"믿고 따를 수 있게끔 그런 모습을 보여주셔서 결과가 이렇게 좋게 나온 것 같아요."
선수 시절 9연속 우승을 이끌며 배구코트를 호령했던 월드스타가 감독으로서도 연승을 이어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뉴스데스크
장유진 기자
장유진 기자
김세진 감독 성공시대…'형님 리더십'으로 승리 이끌어
김세진 감독 성공시대…'형님 리더십'으로 승리 이끌어
입력
2015-04-0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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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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