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구자철 선수가 양보 없는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나란히 득점포 터뜨리며 열기를 더했습니다.
정희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손흥민이었습니다.
그림 같은 왼발 발리슛으로 마인츠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올 시즌 17번째 골로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에 2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구자철도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으며 응수했습니다.
손흥민이 손짓으로 방향을 알렸지만, 수 싸움에서 구자철이 앞섰습니다.
[손흥민/레버쿠젠]
"자철이 형이 제 손을 봤는지 반대쪽으로 차서, 자철이 형이 골을 넣은 것은 기쁘게 생각합니다."
박주호까지 가세한 코리안 더비는 레버쿠젠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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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에서는 호날두가 38호 골을 터뜨리며 포효했습니다.
무회전 프리킥에 에이바르의 골키퍼가 완전히 속았습니다.
메시는 세비야전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며, 정규리그 득점 선두 호날두와 4골 차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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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7년 만에 K리그 복귀 골을 터트렸습니다.
인천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집어넣고 모처럼 환하게 웃었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뉴스데스크
정희석 기자
정희석 기자
손흥민, 시즌 17호 골 폭발…구자철 양보 없는 맞대결
손흥민, 시즌 17호 골 폭발…구자철 양보 없는 맞대결
입력
2015-04-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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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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