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설의 심해어로 알려진 거대 돗돔이 잡혀 부산 어시장이 한바탕 시끌벅적했습니다.
무게 115kg이나 되는 이 골리앗 생선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이렇게 상품성 높은 희귀생선을 양식해 보려는 노력도 있습니다.
그 현장들 황재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부산 공동어시장에 경매로 나온 대형 돗돔입니다.
혼자서는 길이를 재기도, 몸무게를 달기도 힘들 정도로 큽니다.
길이 1.8m에 무게는 115kg이나 됩니다.
수심 500미터 심해에 산다고 해서 별명도 '전설의 심해어'입니다.
잘 잡히지 않는 녀석인데 산란기를 맞아 얕은 바다로 나왔다, 고등어잡이 그물에 걸렸습니다.
모처럼 등장한 돗돔에 어시장은 뜨겁게 달아 올랐고, 역대 최고가인 520만 원에 팔렸습니다.
그런데 돗돔을 양식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이 새끼 돗돔은 알과 정자를 인공수정해 2년간 기른 겁니다.
어미 개체 부족으로 종묘생산은 실패했지만 소중한 치어 자원을 얻었습니다.
[민병화 박사/국립수산과학원]
"(돗돔) 어미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비록 어미는 아니지만, 작은 돗돔을 수집해서 어미로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돗돔 외에도 시장 규모가 7조 원인 고급어종 대왕바리는 이미 양식에 성공했습니다.
희귀생선 양식은 우리 어업의 새로운 수출 전략상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재실입니다.
뉴스데스크
황재실 기자
황재실 기자
'전설의 심해어' 돗돔 경매 '후끈'…역대 최고가에 낙찰
'전설의 심해어' 돗돔 경매 '후끈'…역대 최고가에 낙찰
입력
2015-04-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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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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