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눈을 더 예쁘고 커보이게 하는 컬러렌즈가 젊은 여성들,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죠.
◀ 앵커 ▶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눈동자가 작아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김나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파란색과 초록색, 보라, 노랑까지 눈동자를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인기인 컬러렌즈입니다.
외모에 민감한 십 대 청소년들까지 많이 찾습니다.
[이윤서/중2]
"(컬러렌즈)를 끼면 눈이 커 보이고 좀 더 예뻐 보이니까…"
[컬러렌즈 판매원]
"바쁠 때는 앉을 시간이 없을 정도로 계속 와요. 중고등학생들 특히 많이 오고…"
눈을 더 예쁘고 커 보이게 하기 위해 쓰는 이 컬러렌즈 때문에 오히려 눈동자가 더 작아지거나 상처가 날 수도 있습니다.
컬러렌즈는 일반 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부족한 산소를 공급해 주기 위해 안구의 핏줄이 눈동자로 몰리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눈동자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더 작아 보이거나, 핏줄이 맺혀 충혈됩니다.
[김선정/안과질환 환자]
"전날 컬러렌즈를 하루 종일 꼈는데, 다음날 자고 일어나보니 벌겋게 충혈돼서…"
또 컬러렌즈는 일반렌즈보다 표면이 거칠어 세균이 더 잘 붙기 때문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도 더 큽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품질이 검증 안 된 값싼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눈에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상목 교수/한림대성심병원 안과]
"특히 청소년이나 젊은 층에서 컬러렌즈를 사용한 후에 신생 혈관이 심하게 자라 들어오는 현상을 많이 목격하고 있습니다."
컬러렌즈는 하루에 5시간 이상 쓰지 않는 게 좋고 여러 색의 렌즈를 사용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돌려쓰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뉴스데스크
김나리 기자
김나리 기자
'컬러렌즈' 눈 건강 위협…눈 커 보이려다 오히려 작아져
'컬러렌즈' 눈 건강 위협…눈 커 보이려다 오히려 작아져
입력
2015-04-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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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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