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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제라드 선수가 숙적 첼시와 마지막 원정 경기를 펼쳤는데요.
평생 맞섰던 적장에게도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명진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끝까지 얄궂은 운명이었습니다.
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채 리버풀을 떠나는 제라드는 우승을 확정한 숙적 첼시를 축하하며 경기를 시작해야 했습니다.
첼시의 주장 존 테리에게 5분 만에 골을 내줬지만,라드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적수였습니다.
전반 막판 프리킥을 헤딩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감동적인 장면은 후반 막판에 펼쳐졌습니다.
제라드가 교체돼 나가자 첼시 팬들과 적장 모리뉴 감독도 기립박수로 떠나는 영웅을 예우했습니다.
하지만 무승부에 그친 리버풀은 4위까지 가능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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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게 우승을 내준 맨체스터 시티는 엉뚱한 곳에 분풀이를 했습니다.
6골을 퍼부으며 퀸스파크레인저스의 강등을 확정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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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미국의 파울러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연장 네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약 20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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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직전 르브론 제임스가 회심의 슛을 던집니다.
극적인 버저비터로 승리를 따내며 2승 2패로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뉴스데스크
이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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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제라드, 숙적과 마지막 대결…첼시팬도 기립박수
떠나는 제라드, 숙적과 마지막 대결…첼시팬도 기립박수
입력
2015-05-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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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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