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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시즌 2호 홈런에 결승타까지 '만점 활약' 外

강정호, 시즌 2호 홈런에 결승타까지 '만점 활약' 外
입력 2015-05-11 20:49 | 수정 2015-05-1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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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 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리고 결승타까지 치면서 승리를 이끌었는데요.

    타격 자세 논란을 잠재우는 맹활약이었습니다.

    정희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미국 어머니 날을 기념하는 강정호의 분홍색 방망이가 첫 타석부터 불을 뿜었습니다.

    왼쪽 다리를 들지 않고도 홈런을 날렸습니다

    [현지 해설]
    "강정호는 2스트라이크가 되면 발을 떼지 않는데요, 관중도 그 효과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레그킥은 비거리를 늘려주지만 빅리그의 빠른 공에 대처하기가 어려울 거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강정호는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해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7회엔 살짝 왼 다리를 들었다 놓으며 결승타를 쳤습니다.

    공격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며 안정된 수비력도 과시한 강정호는 경기 MVP로 선정돼 선발 출전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강정호/피츠버그]
    "아무래도 시합에 자주 나오다 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공도 눈에 익기 때문에…땡큐 피츠버그~"

    ===================

    추신수도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리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다음 타석에서 한번 튀어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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