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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연 중 무대 '와르르' 80명 동시추락…2미터 아래로 떨어져

中 경연 중 무대 '와르르' 80명 동시추락…2미터 아래로 떨어져
입력 2015-05-11 20:49 | 수정 2015-05-1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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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부실공사, 이른바 두부공정으로 고민 많은 중국에서 이번에는 합창대회장의 무대가 갑자기 무너져 내려 연습하던 사람들 수십 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고주룡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무대에서 합창단원들의 노래 연습이 한창입니다.

    잠시 뒤 3명이 추가로 무대에 올라 자리를 잡으려 움직이자 갑자기 무대가 무너져 내리며 단원들이 한순간에 사라집니다.

    80명이 선 채로 2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구이저우성 비제시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CCTV 앵커]
    "연습도중 합창단원들이 있는 무대가 떨어졌습니다. 부상한 8명중 6명은 경상이고, 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합창단원들은 중국의 꿈과 노동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는 대회에 참가해 예행연습 중이었습니다.

    지난달 저장성에서도 간이 구조물이 무너져 공연을 보던 시민 2백여 명이 바닥에 떨어지는 등 중국에선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고주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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