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사람 많고 분주한 결혼식장.
축의금 도난사고가 잦은데요.
이번에도 혼주 행세를 하며 축의금을 가로채는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수원의 한 웨딩홀입니다.
축의금을 내려는 하객을 한 남성이 신랑 가족인양 맞이하며, 봉투를 받아 챙깁니다.
그러더니 옆에 있던 남성에게 슬쩍 건네고, 봉투를 받은 남성은 몰래 자신의 주머니에 넣은 뒤, 식권까지 챙겨 유유히 사라집니다.
53살 홍 모 씨와 60살 이 모 씨는 이런 수법으로 결혼식장 5곳을 돌며 축의금 200만 원을 가로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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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으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중계동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19살 이 모 군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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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트렁크에 숨어 밀입국하려던 중국인이 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해양수산관리단은 승용차 트렁크에 몸을 숨긴 뒤, 완도행 여객선을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로 중국인 43살 류모씨를 붙잡아 제주 해양경비안전서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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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10분쯤 제주도 한림읍 해상에서 해녀, 87살 고 모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동료 해녀와 유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뉴스데스크
홍신영
홍신영
[사건사고] 결혼식 돌며 혼주 가족 행세…축의금 '꿀꺽' 外
[사건사고] 결혼식 돌며 혼주 가족 행세…축의금 '꿀꺽' 外
입력
2015-06-0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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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6-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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