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협조도 무척 중요하다는 지적이죠.
정부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아 달라며 대국민 당부사안을 발표했습니다.
박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은 우리나라 보건의료계 종사자는 세계최고 수준이라면서 국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메르스에 노출된 병원을 이용한 뒤발열과 기침 등 증세가 나타나면 먼저 보건소에 신고하고 보건소 안내에 따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상 증세로 다른 병원을 찾아가면 또 다른 확산을 배제할 수 없고, 메르스가 의료기관을 통해서만 전파되고 있는 만큼 이를 차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경환 / 국무총리 직무대행]
"병원 내 감염과 병원에서 병원으로의 전파를 막는 것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또, 기침 같은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노약자 등은 병문안을 삼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병원이 아닌 곳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만큼 평소처럼 활동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경환 / 국무총리 직무대행]
"메르스 발생 지역에 대한 소비 기피 등 근거없이 과도한 행동을 자제하시고, 주말여행 이나 일상적인 경제활동은 평상시처럼.."
자가격리대상자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한 최 총리 대행은 이어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긴밀한 협력을 다시 강조하고 "메르스 대응 현장에 필요한 비용과 물자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뉴스데스크
박상권
박상권
"기침·발열 증상 보건소에 신고"…확산 방지 협조 중요
"기침·발열 증상 보건소에 신고"…확산 방지 협조 중요
입력
2015-06-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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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6-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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