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한국 육상 단거리의 대표 주자 김국영 선수가 유니버시아드에서 남자 100미터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얻었습니다.
서혜연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김국영이 남자 100미터 준결승전 출발선에 섰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질주한 김국영은 같은 조 선수 중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0초 16.
5년 전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을 0.07초 앞당겼고, 오는 8월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까지 통과했습니다.
결승에서 더 좋은 기록을 내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더 큰 꿈을 품었습니다.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아직은 좀 무리가 있겠지만 9초대를 또 다시 문을 두드려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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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실수가 잦았던 볼 종목부터 점검했습니다.
반복되는 연습으로 얼굴에 흐르는 땀과 미끄러운 수구를 연거푸 닦아냈습니다.
러시아에서 온 옐레나 코치와 함께 동작 하나하나를 살펴봤고, 자신 있는 후프 종목까지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훈련량을 빨리 차라리 많이 해야지 컨디션이 빨리 돌아오는 것 같아서 조금 많이 하고 있어요."
스타니우타와 리자트디노바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메달을 노리지만 국내에서 열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경험은 손연재에게 가장 큰 무기입니다.
안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던 손연재가 이곳 광주에서도 그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뉴스데스크
서혜연
서혜연
김국영, 10초 16으로 남자 100m 한국신기록 달성
김국영, 10초 16으로 남자 100m 한국신기록 달성
입력
2015-07-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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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7-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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