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뜨거운 여름, 시원한 바다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수영복인데요.
7, 80년대 수영복은 이렇게 물방울 무늬 같은 소소한 디자인의 원피스 수영복이 주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90년대 후반부터는 이렇게 과감한 비키니 수영복이 유행을 했죠.
그렇다면 2015년의 여름, 어떤 수영복이 가장 인기일까요.
일명 래쉬가드라고 불리는 긴팔 수영복인데요.
보시기에 일반적인 레저옷 같을 겁니다.
그럼 이 수영복이 왜 인기를 끌고 있을까.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비키니와 짧은 팬티로 몸매와 근육을 뽐내던 워터파크.
하지만 올 여름엔, 절반 이상이 상체를 모두 가렸습니다.
일명,'래쉬가드'로 불리는 이 수영복은, 원래 수상 스포츠용으로 나왔지만 자외선을 막고 몸매도 보정해준다고 알려지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은혜]
"자외선 차단도 되고요, 선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돼서 좋은 것 같아요."
판매량이 작년의 두 배.
여름 수영복 매출에서의 비중도 40%를 넘어섰습니다.
[최명근/대형마트 의류담당]
"다른 수영복보다 래쉬가드가 월등히 많은 매출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도 후보들이 모두 긴팔 수영복을 입고 등장했을 만큼, 래쉬가드는 대세입니다.
긴팔 셔츠 판매량도 늘었습니다.
이 브랜드의 경우 올여름 긴 팔이 반팔보다 두 배 이상 많이 팔렸습니다.
[이정진]
"긴 팔을 입으면 자외선도 차단이 되고, 또 이 옷이 시원한 소재여서…"
간편 출근복을 뜻하는 '쿨비즈'가 확산된 것도 원인입니다.
여름철 이렇게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게 되면서 상의는 오히려 긴팔을 입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백성민/직장인]
"반바지를 입으면서도 격식을 차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긴 팔을 같이 입는 편입니다."
피부를 보호하고, 무더위에도 멋을 중시하는 트렌드 속에, 한여름 긴팔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뉴스데스크
박민주
박민주
'래쉬가드'를 아시나요… 한여름 '긴 소매'가 대세인 이유는?
'래쉬가드'를 아시나요… 한여름 '긴 소매'가 대세인 이유는?
입력
2015-07-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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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7-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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