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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 옷까지 따라해… 베껴도 너무 베낀 中 '극한도전'

멤버들 옷까지 따라해… 베껴도 너무 베낀 中 '극한도전'
입력 2015-07-18 20:23 | 수정 2015-07-1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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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중국의 한 방송사가 '극한 도전'이라는 짝퉁을 만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렇게 멤버들의 옷 하나하나까지 따라하며 무한도전을 아예 통째로 베끼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고주룡 특파원이 보도하겠습니다.

    ◀ 리포트 ▶

    MBC 무한도전을 모방해 만든 중국의 짝퉁 프로그램 '극한도전'입니다.

    지난 4일 출연자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폭탄을 제거하는 내용을 방송했는데, MBC의 무한도전의 구성과 사실상 똑같습니다.

    좋은 차를 탈것처럼 하다가 실망스럽게도 작은 버스로 이동하는 시작 장면,

    차에 실린 폭탄의 위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차를 폭파시키거나 도서관에서 임무 봉투를 찾는 구성이 나옵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출연자들을 구하기 위해 기름을 사러 가고, 대중교통에 실린 가방을 찾았는데,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 것까지, 내용과 카메라 앵글은 물론 자막도 같습니다.

    시한폭탄 전선을 자르는데 실패해 출연자들이 대피한 뒤 폭탄이 터지는 결론도 똑같습니다.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같은 인기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중국판 짝퉁이 있습니다.

    [김기헌 소장/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
    "중국의 일부 방송사들이 무한도전 등 우리나라 대표 예능프로그램들을 무차별로 베끼고 있어, 한류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짝퉁 프로그램에는 일부 한국 제작진들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MBC는 저작권과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위법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고주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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