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숨진 국가정보원 직원 임 모 씨의 마지막 행적이 담긴 CCTV가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임 씨가 가족에게 남긴 유서의 나머지 2장도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보도에 전기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그제 새벽 6시 25분.
국정원 직원 임 모 씨가 탄 빨간 소형차가 도로를 지나갑니다.
임 씨가 숨진 채 발견된 야산 근처로, CCTV로 확인된 마지막 행적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새벽 4시 52분 차를 타고 집을 나선 임 씨는 처인구 일대에서 술과 담배 번개탄을 차례로 구입했습니다.
이후 임 씨는 차로 1시간을 달려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야산으로 향했고, 낮 12시쯤 숨진 채 발견됩니다.
경찰은 가족에게 남긴 임 씨의 나머지 유서 2장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유서에서 임 씨는 "짊어질 짐이 너무 무겁다"며 최근의 심적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아내와 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사랑한다고 적었습니다.
부모에게는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끝을 맺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임 씨의 자살로 결론짓고 부검 결과에 특이 사항이 없으면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전기영입니다.
뉴스데스크
전기영
전기영
숨진 국정원 직원 마지막 행적 확인… 유서 추가 공개
숨진 국정원 직원 마지막 행적 확인… 유서 추가 공개
입력
2015-07-20 20:21
|
수정 2015-07-20 20:3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