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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취재] 같은 55사이즈, 20cm 차이… 여성복 크기 제각각

[집중취재] 같은 55사이즈, 20cm 차이… 여성복 크기 제각각
입력 2015-07-20 20:33 | 수정 2015-07-2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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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성분들 온라인숍에서 옷 샀는데 몸에 안 맞아서 난감했던 적 한 번쯤은 있으시죠.

    보통 55, 66 등의 치수를 많이 씁니다.

    그런데 브랜드와 디자인에 따라서 실제 크기가 다 제각각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럼 오차 없이 옷을 사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김성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온라인으로 옷을 산 김소영 씨.

    평소 입는 치수로 주문했지만 옷이 맞지 않았습니다.

    가슴둘레가 평소 입던 옷보다 10cm나 컸습니다.

    [김소영]
    "반품시키려면 택배비 또 내야 해, 속았다."

    한 소비자문제연구소가 온라인에서 20가지 여성복의 치수 표기와 실제 크기를 비교해 보았더니, 제품마다 다를 때가 더 많았습니다.

    편차가 큰 두 개 제품의 경우 둘 다 55치수이면서도 가슴둘레가 22cm까지 차이 나기도 했습니다.

    같은 미디엄 사이즈의 여성복 청바지입니다.

    하지만 허리둘레는 2cm가량 차이가 납니다.

    [업체 관계자]
    "딱 규정돼 있는 부분이 아니고, 굉장히 피트한(꽉 끼는) 55가 있고, 말 그대로 루즈한(헐렁한) 55가 있으니까..."

    인터넷으로 살 때 실패를 줄이려면, 치수보다 실제 옷의 사이즈를 센티미터 단위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진주/ 컨슈머리서치 연구부장]
    "의류에 표시돼 있는 신체 사이즈만 보시지 마시고요, 제품에 실제 사이즈를 측정한 '실측 사이즈'를 업체마다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 치수도 좀 꼼꼼히 짚어서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규정 없이 55, 66 등으로 부르는 옷 치수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55라는 치수는 1981년 20대 여성의 평균 신장인 155센티미터 키에 맞는 옷 사이즈라는 데에서 유래한 것으로 지금까지도 관행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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