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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폭발… 천장에 구멍

아파트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폭발… 천장에 구멍
입력 2015-07-22 20:59 | 수정 2015-07-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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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을 하면서 가스레인지 많이들 쓰시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폭발했는데 하마터면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박준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파트 천장에 큰 구멍이 뚫렸습니다.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베란다와 방에 있던 대형 유리창들도 박살이 났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폭발했습니다.

    [집주인]
    "(부탄가스가) 아까워서 도시가스를 안 쓰고 남은 걸 쓰려고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켜 놓은 게 과열이 돼서..."

    깨진 유리 파편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관리소 직원 한 명의 등이 찢어졌고 주차된 차량 넉 대도 부서졌습니다.

    폭발 소리에 놀란 이웃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집주인은 때마침 다른 방에 있어 화를 피했습니다.

    [김삼식/부산 북부경찰서 형사과장]
    "가스레인지와 접촉(연결)부분에 가스 누출이 있었는지, 아니면 (부탄가스)용기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실험을 통해 본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폭발력은 위협적입니다.

    연료를 넣고 불을 켜자 5분도 안 돼 부탄 캔이 폭발합니다.

    열기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캔의 온도가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인데, 불판이 지나치게 넓거나, 알루미늄 포일을 감은 석쇠를 불판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 가스가 새지 않도록 가스레인지와 부탄 캔의 홈을 잘 맞춰야 합니다.

    MBC뉴스 박준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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