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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심학봉 의원 새누리당 탈당… 소환 조사 예정

'성폭행 혐의' 심학봉 의원 새누리당 탈당… 소환 조사 예정
입력 2015-08-03 20:39 | 수정 2015-08-0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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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심학봉 의원이 오늘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다.

    경찰은 심 의원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심학봉 의원이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됩니다.

    심 의원은 지난달 13일 오전 11시쯤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 4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심 의원을 신고했지만, 추가 조사에서는 강제성은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심 의원을 상대로 성폭행 여부와 A씨를 회유하거나 협박해 진술을 번복시켰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심 의원은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오늘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다.

    심 의원은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관계자]
    "심학봉 의원이 (새누리당) 사무총장에게 전화해서 해명했답니다. 자기는 아니라고…(아니라고요?) 자기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새누리당은 심 의원의 탈당 신청을 받아들여 당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여성 의원들은 심학봉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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