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전방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의 대응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전재호 기자.
◀ 기자 ▶
네, 국방부입니다.
우리 군은 현재 포격을 받은 6군단 전역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 리포트 ▶
국지전 돌입 직전의 심각한 상황일 때 내려지는 경계 태세입니다.
또, 전 군에도 현재 수준에서 가능한 가장 높은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휴전선 인근에 배치된 감시 자산을 모두 동원해, 북한군의 추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기 전까지 북한군의 도발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일몰 이후에 포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춘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군의 포격 이후 군 수뇌부는 현 상황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이 확성기 방송시설을 48시간 내에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위협한 데 대한 정밀 분석에 집중하고 있으며 분석 이후 추가 대응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C뉴스 전재호입니다.
뉴스데스크
전재호
전재호
北 "확성기 미철거 시 군사행동" 軍 '진돗개 하나' 발령
北 "확성기 미철거 시 군사행동" 軍 '진돗개 하나' 발령
입력
2015-08-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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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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