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소현

태풍 '고니' 북상, 제주공항 강풍경보·여객선 전면 통제

태풍 '고니' 북상, 제주공항 강풍경보·여객선 전면 통제
입력 2015-08-24 20:36 | 수정 2015-08-24 20:51
재생목록
    ◀ 앵커 ▶

    지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제15호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권에 들었습니다.

    저녁이 되면서부터 제주에 비바람이 한결 거세졌다는데요.

    중계차 연결해서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소현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저는 지금 태풍의 길목인 서귀포시 법환 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제주는 태풍 고니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점차 비바람이 거세지고 파도도 높게 일고 있는데요.

    ◀ 리포트 ▶

    현재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라산 윗세오름에 94mm, 서귀포 30, 제주시 19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지만 국내선 항공기는 아직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고 중국 상하이 공항의 폭우로 국제선 2편만 결항됐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제주 부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어선 2천여 척이 항·구로 대피했습니다.

    제주에는 앞으로 해안지역에 100~200, 산간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바다 물결은 7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이 제주도 부근을 통과하는 내일 오전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