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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200m 4연속 우승·손흥민, 토트넘 이적 확정

볼트, 200m 4연속 우승·손흥민, 토트넘 이적 확정
입력 2015-08-28 20:51 | 수정 2015-08-2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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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올랐는데요.

    이번에도 게이틀린을 제치고 200미터 4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정희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세계선수권 200미터 결승에 다시 한번 번개가 몰아쳤습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용수철처럼 튀어나간 볼트는 곡선 주로까지 선두를 놓고 접전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직선 주로가 시작되자 긴 다리를 활용한 넓은 보폭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습니다.

    결승선을 앞두고는 양손 엄지로 자신을 가리키는 여유까지 부렸습니다.

    19초 55.

    100미터에 이어 200미터까지 게이틀린을 제친 볼트는 대회 첫 2관왕에 올랐습니다.

    세계선수권 4연속 우승으로 7년째 정상을 지키며
    살아 숨 쉬는 전설이 됐습니다.

    번개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하던 볼트는 아찔한 순간을 겪었습니다.

    근접 촬영하려던 이륜 전동차가 뒤에서 덮친 겁니다.

    볼트는 곧바로 일어서서 경기장을 빠져나왔지만, 하마터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다리를 다칠 뻔했습니다.

    [우사인 볼트/200m 금메달]
    "(2위를 한) 게이틀린이 사주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던데, 저는 괜찮습니다."

    ==============================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토트넘은 2020년까지 계약기간 5년에 손흥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적료가 약 4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흥민은 등번호 7번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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