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월드컵 2차 예선 라오스전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훈련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부상으로 빠진 이정협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게 될 석현준 선수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한석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축구 대표팀의 고민은 골 결정력입니다.
득점 기회는 많아도 마지막 한방이 없어 늘 애를 먹었습니다.
골 가뭄의 해법으로 석현준이 떠올랐습니다.
190센티미터 장신으로 제공권 장악에 유리하고, 발기술도 뛰어나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골을 뽑아냅니다.
포르투갈 리그에선 지난 시즌 10골을 터트린 데 이어, 올 시즌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석현준은 밀집 수비에 대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라오스전은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 할 기회여서,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석현준/축구대표팀]
"너무 부족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이 느꼈고, 그런 그리움이 동기부여가 돼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
이승우를 앞세운 17세 이하 대표팀도 내일 개막할 수원컵 국제대회를 앞두고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리는 17세 이하 월드컵에 대비해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같은 강팀을 상대로 기량을 점검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한석입니다.
뉴스데스크
김한석
'제2의 이정협' 되나? 석현준, 골가뭄 해결사 등극
'제2의 이정협' 되나? 석현준, 골가뭄 해결사 등극
입력
2015-09-01 20:51
|
수정 2015-09-02 07:2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