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대낮에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2억 3,000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도난당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70대 남자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해운대구의 한 백화점.
정장 차림의 남성이 들어오더니 곧장 해외 유명 명품 매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10여 분 뒤, 백화점 출입문으로 황급히 달려오더니 금세 빠져나갑니다.
7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이 훔친 물건은 2캐럿짜리, 시가 2억 3천만 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였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가짜 다이아몬드를 올려놓고 매장 직원 몰래 진품과 바꿔치기를 한 겁니다.
이 남성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매장에 방문해 훔친 다이아몬드를 미리 보고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화점 관계자]
"빠르게 확 (모조품으로) 바꿔버린 거죠…내부적인 (감식) 시스템에 의해서 바꿔치기한 게 드러난 거죠."
경찰은 인상착의와 범행수법을 토대로 72살 김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영등포의 한 백화점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귀금속이 도난당한 적이 있었는데 경찰은 역시 김씨 소행으로 보고,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태입니다.
뉴스데스크
김기태
김기태
대낮 명품 백화점서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도난
대낮 명품 백화점서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도난
입력
2015-09-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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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9-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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