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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명품 백화점서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도난

대낮 명품 백화점서 2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도난
입력 2015-09-10 20:30 | 수정 2015-09-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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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낮에 백화점 명품 매장에서 2억 3,000만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가 도난당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70대 남자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 해운대구의 한 백화점.

    정장 차림의 남성이 들어오더니 곧장 해외 유명 명품 매장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10여 분 뒤, 백화점 출입문으로 황급히 달려오더니 금세 빠져나갑니다.

    7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이 훔친 물건은 2캐럿짜리, 시가 2억 3천만 원에 달하는 다이아몬드였습니다.

    자신이 가져온 가짜 다이아몬드를 올려놓고 매장 직원 몰래 진품과 바꿔치기를 한 겁니다.

    이 남성은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매장에 방문해 훔친 다이아몬드를 미리 보고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화점 관계자]
    "빠르게 확 (모조품으로) 바꿔버린 거죠…내부적인 (감식) 시스템에 의해서 바꿔치기한 게 드러난 거죠."

    경찰은 인상착의와 범행수법을 토대로 72살 김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영등포의 한 백화점에서도 비슷한 수법으로 귀금속이 도난당한 적이 있었는데 경찰은 역시 김씨 소행으로 보고,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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