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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북극해 신 냉전' 자원 노린 주도권 경쟁치열

미·러 '북극해 신 냉전' 자원 노린 주도권 경쟁치열
입력 2015-09-14 20:50 | 수정 2015-09-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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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미국과 러시아, 그리고 중국이 북극해에서 심상치 않은 기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계 원유의 13%, 천연가스는 30%.

    이 엄청난 북극해 자원을 둘러싸고 신냉전 패권경쟁이 시작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박범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의 공격용 핵잠수함 씨울프가 북극해의 얼음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때로는 전기톱으로 얼음을 자르고 갑판 해치를 열어야 합니다.

    [승조원]
    "문이 열렸네요. 잘 있었어요? 어서 오세요."

    미국은 북극해에서의 군사작전을 부쩍 강화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쇄빙선이 북극 얼음을 깨고 전진합니다.

    [푸틴/러시아 대통령]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핵추진 쇄빙선 함대를 가졌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3월 북극해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까지 실시했습니다.

    중국도 지난주 미국의 코앞인 알래스카 앞 베링해에 함정 5척을 보내 작전을 벌였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해의 빙하가 40% 이상 줄어들자 그 아래 매장된 엄청난 양의 원유와 천연가스를 선점하기 위한 강대국들의 경쟁이 본격화된 것입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우리는 (북극해의) 경제상업적, 해양안보적 요구를 충족시킬만한 충분한 함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폐기됐던 북극해 군사기지의 문을 다시 열었고 중국은 러시아와 힘을 합쳐 자원과 항로 개발에 나서는 등 각축이 치열합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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