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오후 인천 부평역 인근의 한 건설현장에서 대형 크레인 2대가 동시에 쓰러지며 선로를 덮쳤습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 먼저 이덕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2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
오피스텔 건설현장에 세워져 있던 40미터 높이의 타워 크레인이 갑자기 중심을 잃습니다.
오른쪽으로 넘어지기 시작하더니 바로 옆에 있던 또 다른 이동식 차량 크레인을 부딪힌 뒤 두 개가 한꺼번에 도로 건너편 철로로 쓰러집니다.
[박종인/목격자]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는 큰 소리 있잖아요. 그게 한 10초 이상 났어요."
사고 당시 전동차가 지나가지는 않아 다행히 대형 사고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레인 차량 운전기사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철의 전력공급선과 선로가 파손돼 인천역과 부천역을 오가는 지하철 1호선의 전동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한성희/공사업체 관계자]
"(크레인) 뒤에 추를 다는 과정에서 하중을 못 견디고…콘크리트를 지금 해놨어요. 근데 그게 넘어간 거죠."
경찰은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뉴스데스크
이덕영
이덕영
'쾅' 선로 덮친 대형 크레인 '부천역~인천역' 운행통제
'쾅' 선로 덮친 대형 크레인 '부천역~인천역' 운행통제
입력
2015-09-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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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9-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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