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메르스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이 뜸했는데 이번 추석에는 특수가 기대된다고 하죠.
추석 연휴에다 중국 국경절까지 맞물려 있기 때문인데 약 20만 명의 중국인들이 우리 한국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나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낮 서울 명동.
"어서 오세요. 구매 안 하셔도 관계없으니 들어오셔서 구경하세요."
한국인지 중국인지 헛갈릴 정도로 여기저기서 중국어가 들립니다.
지난여름 메르스 여파로 텅텅 비었던 명동에, 다시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이 찾고 있습니다.
[주화지아/중국인 관광객]
"한국 인삼이 세계적으로 유명하잖아요. 이 기회에 부모님 드리려고 샀어요."
관광공사는 올 추석 연휴를 전후로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0여만 명의 유커가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는 26일~29일까지 추석 연휴에 이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가 이어져 길게는 2주 넘게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영충/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
"인천공항에서 외국 관광객들을 환대하는 공항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형 백화점들도 세일 기간을 조정하며 유커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중국 국경절 연휴 때 방한한 유커가 쓴 돈은 한 사람에 240만 원 정도로,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쓸 경우 5천억 원의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현정/백화점 마케팅팀]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목공예품 경품행사와 중국 젊은이들을 겨냥해서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코리아그랜드세일과 맞물려 추석 연휴기간 유커 특수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뉴스데스크
김나리
김나리
中 황금연휴 '유커' 특수 기대, 유통업계 유치 총력전
中 황금연휴 '유커' 특수 기대, 유통업계 유치 총력전
입력
2015-09-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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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9-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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