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문 닫은 지 오래된 담배공장이 마치 세계 유명 건축가가 지은 듯한 황홀한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버려진 CD 수십만 장이 이용됐는데요.
그 덕에 기네스에도 올랐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김대홍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트 ▶
건물 전체가 햇빛에 반사돼 반짝거립니다.
바람의 세기와 빛의 강도, 서 있는 곳에 따라, 매 순간 변신을 거듭합니다.
지금은 문을 닫은 68년 전 담배공장 건물로,
벽면을 덮은 건 48만 9천여 장의 CD 입니다.
9개국에서 2만여 명이 자신의 꿈을 써서 보내온 공공미술작입니다.
[전병삼/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버려진 공간을 시민들의 꿈으로 반짝반짝 다시 빛나게 만들어서 담배공장을 꿈공장으로 만들자."
CD라는 소재의 참신성 못지 않게 크기도 화젯거리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CD 장식은 세로 30m, 가로가 무려 180m로 60층 건물을 옆으로 눕혀 놓은 크기입니다.
[세이다 수바시 게미치/세계기네스협회 심사관]
"이건 놀라운 프로젝트예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록이 될 겁니다.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이기 때문이죠."
CD를 활용한 가장 큰 설치물이 된 이 건물에서는 다음 달 25일까지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가 열립니다.
MBC뉴스 김대웅입니다.
뉴스데스크
김대웅
김대웅
CD 50만 장으로 '거대 조형물' 완성, 기네스북 등재
CD 50만 장으로 '거대 조형물' 완성, 기네스북 등재
입력
2015-09-1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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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9-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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